신세계이비인후과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은 부비동이라는 코 속의 빈 공간에 세균 ·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과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합병증으로 시력 감소, 뇌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소아의 경우 급성 부비동염 후에 눈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안구내에 염증이나 고름이 고여서 시력감소 등의 후유증이 생기기 때문에 수술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상 양상에 따라 급성, 만성, 위축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만성 비염 역시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과 면역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코막힘으로, 비중격 만곡증이 장기간 유지되었을 경우, 넓은 쪽 코에서 보상반응에 의하여 하비갑개의 점막이 점점 두꺼워지는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있는 경우 비후성 비염이 발생하거나, 감기와 같은 급성 비염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비강 내 기류의 변화로 점막이 건조해지면 가피(딱지)가 생겨 궤양이나 비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비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